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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Black ops. 소감.

2010/12/01

발매 첫날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 통틀어 매출 1위 기록.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미-영만 합쳐서 560만부에 3억 6000만불 이라고 했던 것 같다.

최적화가 아니라 발적화를 했다. 그래픽 카드보다 CPU 성능을 많이 탄다. 가급적 빵빵한 시스템에서 돌려야 할 것이다.

플롯은 잘만든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그것이다. 성공한 전작인 MW 시리즈에 대한 부담이 다분히 엿보이는 연출이 도처에서 튀어나온다.

MW2가 영화의 감동을 주었다면 블랙옵스는 드라마의 느낌이다. 스케일이 작진 않은데 대작 드라마같다. 감독 그릇이 그 정도인 .. 그런?

괜히 오버하기도 하고... 탈것을 조종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촌티가 나기도 한다. MW 시리즈 만큼의 감정이입도 되지 않는다.

사운드는 떨어진다. 뻥뻥 소리가 안 나고 툭툭 거리고 탄착음이 들리는 둥 마는 둥 하다.

음악 역시 주목할 만한 것이 없었다. 전작 MW2 한스짐머의 음악과 비할 바가 못된다. 블랙옵스 음악 담당은 누군지 모르겠다. 한스짐머인가?

어쨌거나 싱글 플레이는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수작이다.

그에 반해 멀티 플레이는 실망이다. 역시 총격음, 타격감, 탄착음의 문제가 크다. 접속할 만한 아시아 서버도 부족하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여기저기서 2%씩 MW2에 비해 밀리는 느낌이다. 조금 더 해 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소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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